펜싱 세부 종목은 3가지가 있습니다.
플뢰레, 에페, 사브르
각 종목별 검의 길이와 모양에 차이가 있고
종목별 공격 가능한 부위, 동작
공격 우선권 등 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플뢰레 : 공격 우선권 있음 / 동시 득점 없음
에페 : 공격 우선권 없음 / 동시 득점 있음
사브르 : 공격 우선권 있음 / 동시 득점 없음
플뢰레(Fleuret)
몸통을 표적으로 하는 찌르기형
등도 유효한 표적, 팔은 유효한 표적이 아님
투셰(toucher: 득점)는 찌르기만 가능하므로, 빠른 움직임이 필수
베기는 인정이 되지 않으며 경기를 멈추지 않는다.
표적 바깥을 찌르는 경우 흰 램프가 점등되면 경기를 멈추지만, 투셰로 인정되지 않는다.
프리오리테 (Priorité: 공격 우선권)에 의해 동시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양쪽 선수들이 모두 유효면을 찔러 적녹등이 동시에 점등된 경우,
주심은 규칙에 따라 득점자를 결정하게 된다.
에페(Épée)
전신을 표적으로 하는 찌르기형
모든 공격은 찌르기만 가능하며, 베기는 무효이다.
베기를 하였을 경우에는 득점이 인정되지 않으며 경기가 정지되지 않는다.
플뢰르와 사브르와는 달리, 에페는 프리오리테가 없다.
동시타격이 발생한 경우 양쪽 모두 투셰(득점)로 인정된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양선수가 14점, 단체전에서 양팀이 44점을 득점한 상황에서
꾸 드불(Coup Double: 상격)이 발생한 경우 양쪽 모두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사브르(Sabre)
다리 부분을 제외한 허리 위의 상반신 전체를 표적으로 하는 베기형
찌르기와 베기 모두 가능하므로 점수가 제일 많이 나온다.
플뢰레의 경우처럼, 표적을 벗어난 위치를
찌르거나 베었을 경우투셰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플뢰르와의 차이점은 표적을 벗어난 위치를
찌르거나 베어도 경기를 멈추지 않는다.
양쪽 선수들이 모두 유효면을 찌르거나 베어
적녹등이 동시에 점등된 경우,
주심은 프리오리테에 규칙에 따라 득점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