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6%, 부정 43%, 7주 연속 하락세. [2020년 7월 3주]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6%, 부정 43%, 7주 연속 하락세. [2020년 7월 3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 비율이 부정 비율보다 높긴 했으나
7주 연속 하락을 하며 긍정 부정 차이가 3%p에 불과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다음 조사에서는 부정 비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거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던 지지율은
부동산, 성범죄 + 이중적인 태도, 내노남불의 모습으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긍정 부정 비율이 비슷한 모습이고
충정은 근소하게 긍정 비율이 높고
PK는 근소하게 부정 비율이 높음
TK는 부정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호남은 긍정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30~40의 긍정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50대는 긍정 부정 비율이 같으며
20대 이하, 60대 이상 부정 비율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 지역별 긍정 / 부정 비율보다..
긍정 / 부정 평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여전히 코로나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한다는 그냥 맹목적 지지율이고.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는 반대 지표가 있겠죠
부정 평가를 보면
부정 비율이 높아진 이유를 알 수 있겠습니다.
부동산 정책 23%, 경제 11%
돈 문제가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민감한게 주머니 사정이죠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거기에 부동산 정책이 말과 행동이 달랐으며
말로는 집을 팔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수억 오른 집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와 같은.
박원순 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가
과거 미투 운동의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와 달랐다.
누구보다 여성 대상 범죄에 분노를 보였던
대통령과 민주당 정치인들이 서울시장, 부산시장 관련해서
과거에 했던 말과 행동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부동산 정책, 북한 문제는 독단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겠고,
박원순 시장 관련해서는 공정하지 못함, 내노남불의 모습으로 비춰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단적 + 내노남불 두 항목의 합이 9%로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하죠
부동산 문제는 임기 끝까지 따라 다닐것이고.
박원순 시장 성범죄 관련 문제는 계속 다뤄질것이기 때문에
지지율 반전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2%p 하락했고
통합당이 1%p 상승했습니다.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17%p 차이로 큰편입니다.
리얼미터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통합당의 정당지지율이죠
리얼미터에서는 통합당이 30%를 넘어서 민주당과 4%p 차이까지 좁혀진 조사도 있었거든요
한국갤럽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만큼 민주당이 빠지지 않고
빠진 지지율이 통합당으로 가지도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5월 4주차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7 -> 38 . 9%p 빠졌는데
통합당 18 -> 21, 3%p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무당층이 22 -> 27, 5%p 늘어난것을 보면.
민주당 지지가 무당층으로 빠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통합당은 무당층으로 빠진 지지율을 끌어올 묘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7월 14~1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04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