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잡코인 투자기 (1) - 보라, 저스트, 스펜드코인, 리퍼리움, 옵저버, 덴트, 엠블

차녹미현 2021. 1.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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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인 투자기 (1) - 보라, 저스트, 스펜드코인, 리퍼리움, 옵저버, 덴트, 엠블 

 

잡코인 투자기라고 하지만 투자가 아니라 투기죠..

왜냐하면 저는 코인의 ㅋ .. 주식의 ㅈ도 모르거든요. 

 

어쨌든. 

2017년 12월 코인 버블 

제가 가던 모 사이트에 코인 글이 하나 올라옵니다.

스텔라 루멘 이라는 코인이 있는데 모 거래 사이트에 

스텔라 X 만큼을 사면 x 만큼을 공짜로 준다.

공짜 금액이 약 8만원 정도이니 넣었다 치킨값 먹고 빠지라는 글이었죠.

 

주식, 코인은 아무것도 모르던 저였지만

치킨값이나 먹자고 글에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아 글쎄.. 그 스텔라 루멘이 갑자기 상승해서.

단 수분만에..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돈이 10만원이 넘게 된겁니다.

 

거기에 X 만큼 넣었던 코인까지 상승했으니..

순간 얻은 금액이 20여만원에 이르게 되고.. 

 

이때 정신을 놓고 통장에 있던 돈 300 정도를

다 쏟아 넣게 됩니다. 

 

당시 사이트에 올라온 스텔라루멘과 추가 잡코인 2종에 분산 -_- 투기. 

그런데 대 버블의 시대가 온겁니다.

 

돈은 순식간에 불어나서 무려 15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300대 돈이 며칠만에 1500이라니.. 

인생 역전(?)이 눈앞에 온듯했습니다.

 

하 지 만. 

 

코인의 거품은 순식간에 꺼지고.. 

1500은 1200 1000까지 내려갑니다. 

 

이때라도 모든 돈을 다 뺐어야 하는데..

한번 구름에 올라탄 저는 허황된 꿈을 꾸게 됩니다.

그래도 가슴 한켠 소심함을 가지고 있던 터라..

원금은 지키자는 생각으로 딱 원금만 빼고 700정도를 남겨 두는데.. 

 

결과는.. 500은 넘고 300을 넘어 100을 찍고

흘러 흘러 2020년 80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원금은 뺐고, 80남은거 빼봐야 뭐할까 싶어 계속 남겨두었는데.

 

2020 비트코인이 미친듯이 오르더군요..

잊고 있던 잡코인이 생각나서 들어갔더니.

그대로 80대, 잡은 잡이었습니다.

 

주식도 미친듯이 오르고, 비트코인도 미친듯이 오르니

뭔가를 해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소심해서 돈을 더 들이 붓기는 그렇고..

 

원금 빼고 거품 빠져 남은 80대 후반 금액에 

20만원만 추가로 넣어 110정도를 맞춘다음..

 

잡코인 아무거나 사두게 되는데..

 

현재 잡코인 상황

시작 금액 1,096,571 원

현재 금액 1,056,361 원

약 4만원을 까먹은 상태네요. 

 

90만원때까지 가기도 했는데 그래도 만회한겁니다 ;;

 

 

 

 

안그래도 잡인데.. ;;

비트코인도 제일 높을때 들어가서 이러네요 

 

제가 잡코인을 산게 1월 9일 인데.

이때 비트코인이 고점 찍은 시점이죠 ;;;

 

 

 

실제 제 돈은 20만원 뿐이고

나머지는 2018 버블때 올랐다가.

원금 빼고 거품 빠진 돈이라 

원래 제것도 아니니 뭐.. 

 

그냥 게임 보는 것 마냥 한번씩 보고 있네요. 

 

제가 산 잡코인 

보라 BORA, 저스트 JST, 스펜드코인 SPND, 

리퍼리움 RFR, 옵저버 OBSR, 덴트 DENT, 엠블 MVL

 

얘들이 뭐하는건지도 몰라요 -_-;;

 

말 그대로 정말 투기죠. 소액 투기 

 

보라 

9일 꼭대기 근처에서 사서 크크 

36.59원에 들어갔는데 현재 34.10원

그래도 한때 조금 매수 평균 이상으로 가기도 했는데.

 

 

저스트

31.10에 들어가서 현재 무려 32.10

오늘 2원이 떨어졌는데도 매수 보다 높습니다

물론 잡코인 까먹는건 순간이죠. 

 

스펜드코인

그나마 조금 빠졌을때(?) 사서..

손해가 적습니다.

6.45에 들어가서 현재 6.25

 

리퍼리움

이거 샀는지도 몰랐음 -_-

4.64에 구입. 현재 4.22

 

옵저버

스타 옵저버 생각나서..

4.49에 사서 3.99 ...

마이 까묵었네요

 

 

엠블

그래도 낮을때 샀다 싶은데

잡코인에 낮은 금액은 없죠.

3.00 -> 2.89

 

 

덴트

2018 버블때 샀던..

이게 그래도 한때 100원도 넘었던건데.

현재 한화로 0.35원

비트코인 기준 최소 금액이라 더 떨어질 금액도 없음

그래프가 죽어있죠? .. 

이거 팔려는데.. 참.. 팔릴리가 없져.. 

그래도 웃긴게..

이걸 한화로 안사고 비트코인으로 사둬서..

화폐 자체는 쓰레긴데... 비트코인 상승으로 

5만 7천원 돈이 6만 1천원이 되었네요.

비트코인 정첨에서 팔려했는데.. 

팔릴리가 없죠 -_- 죽은 코인을 누가 삽니까 ;;;

 

 

제 잡코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저 중에 하나만 투기-_-바람 타길 기도 하는데... 

덴트처럼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더 높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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