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총선에서 53.86% 득표하며 당선

40대 초반의 초선 의원 

 

초선의원이 당론을 깨고 투표를 했고, 당론에 반대하여 찬성에 투표

그의 행동이 올바른 행동이였다며, 국함에도 참 정치인이 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워준다.

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 올바른일을 한것과 별개로 김상욱 의원의 

정치 인생은  암울함 그 자체이다.

사실상 이번 탄핵 투표에서 김상욱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인생을 모두 걸어버린거다.

그냥 다른 다선 의원들처럼 모르쇠로 투표에 불참하고, 반대를 해버렸으면 

내란 동조당이라는 조롱을 듣게 되더라도

차기 총선에서 공천, 당선 가능성은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다. 

 

탄핵 찬성자 색출 시도에서 보듯 배시자 낙인찍기에 나선 국힘이다. 

이런 국힘에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

물론 내란공조당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터이니

국힘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게 지난 총선처럼 유리하지만은 않겠지만

탈당이나 제 3정당으로 나오는것보다는 유리할것이다.

보수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니 말이다. 

 

배신자 낙인찍기로 공천을 받는데 실패한다면

김상욱의 선택은 하나 뿐이다. 탈당 후 무소속 혹은 제3정당 출마.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전은수 후보는 42.69%를 득표했다.

김상욱 의원에게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여기에 속해있다. 

 

김상욱 의원은 나머지 57%의 유권자에게 표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사람중 많은 비율로 김상욱을 배신자라 한다. 

 

민주당 전은수 vs 국힘 후보 vs 무소속 김상욱

 

김상욱에게 잘했다는 사람중 대다수는 전운수를 뽑을 것이다. 42%

나머지 58% 중에서 김상욱은 얼마나 가져 올 수 있을까?

 

김상욱의 미래를 먼저 보이준 정치인과 정당이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박근혜 탄핵이 옳은일이라고 했고 많은 사람들이 지지했지만

실제로 정당을 창당하자 민주당 지지자들은 말로는 응원을 보내면서 표는 주지 않았다.

보수 지지자들은 그들을 배신자라 불렀고.

결국 바른정당은 안철수와 합치는 기괴한 모습까지 보이다가 망했다.

 

권성동처럼 개인기로 당선이 가능성 사람이라면 

배신자 낙인을 털어내고 생존 가능하지만

 

김상욱이 개인기로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유승민의 길을 걷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치 경력이 많은 유승민 조차 살아남지 못했는데 

초선 의원인 김상욱이 생존 할 수 있을까?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에는 배신자 등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옳은 일을 했는데 앞날은 매우 어려워진 암울한 현실

 

국힘 다수의 의원들은 비겁했고, 본인 정치인생만 생각하는 나쁜 사람들이지만

지지자들의 표를 유지하여 생존 가능성 높음. 

 

김상욱 의원은 용기있는 행동을 했고, 옳은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미래가 암울해짐.

이러한 현실에서 김상욱 의원 같은 사람이 계속 나올 수 있을까?

 

정치 인생을 걸어서라도 옳은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실행하는것은 매우 어렵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