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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 총선 의정부갑 여론조사 오영환 강세창 문석균 지지율, 문희상 의장 아들 문석균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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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준 이전까지 여론조사 현황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최신 글을 참고해주세요 

 

4.15 총선 의정부갑 여론조사 오영환 강세창 문석균 지지율, 문희상 의장 아들 문석균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지역구 세습이라는 비판이 일자 민주당 공천을 포기했던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 후보 

 

민주당이 영입인사인 오영환(소방공무원 출신)을 전략 공천하자

반발하여 탈당 무소속 출마를 결정합니다. 

인지도 낮은 사람이 전략 공천을 받으니 마음이 영 좋지 못했나 봅니다. 

 

오영환 후보가 정치계에서 소위 말하는 듣보인것은 사실입니다.

아내가 더 유명할겁니다. 클라이밍 김자인 선수가 오영환 후보의 아내거든요. 

 

이런 청치 신인의 전략 공천에 의정부시 지역위원회는 반발이 심했다고 하고. 

문석균은 나갈때 시의원 3명(오범구·김정겸·김영숙)도 같이 데리고 나갑니다. 

의정부 민주당 지역은 문석균이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문석균 탈당으로 오영환과 지지율을 나눠 먹으면서..

통합당 강세창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강세창 후보는 6회 지방선거 의정부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

20대 총선에도 도전했으나 문희상 의장에 패해서 낙선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의정부시의원 재선을 했었고. 

의정부에서 오랜 정치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혼란의 의정부 갑은 그간 여론조사가 없어서 상황 파악이 쉽지 않았는데 

경인일보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최근 여론조사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다소 예상 밖이였습니다.

 

민주당 오영환 37.7

통합당 강세창 27.5

무소속 문석균 13.1

무당층 11.4

 

문석균 후보의 바람이 미풍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영환 후보가 37.7% 지지로 1위 

강세창 후보가 27.5%로 2위 

문석균 후보는 13.1%에 그쳤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문석균 후보는 당선은 커녕.. 

선거비용도 전부 보전받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위 표에는 빠져있지만 홍문종 7.4가 나왔습니다.

홍문종 의원은 친박신당으로 출마를 하는데..

본인 지역구인 의정부 을이 아닌 갑 예비후로로 등록하여 출마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레대표 출마를 결정하면서 빠지게 되었죠 

 

여론조사를 하던 중에는 비레대표 출마 결정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지역구 출마 후보로 포함되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홍문종 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으면서 홍 의원 지지율은 강세창 후보가 고스라니 받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대로 7.5만 더한다고 해도 

 

민주당 오영환 37.7

통합당 강세창 27.5 + 7.5 = 35.0

무소속 문석균 13.1

무당층 11.4

 

오영환 후보와 강세창 후보는 오차범위내 박빙 승부가 되죠 

이 말을 왜 하느냐.. 두 후보가 박빙이 되면.. 

될 후보에 밀어주려는 경향이 발현 될 수 있습니다.

 

통합당 강세창 후보에게 보수의 지지가 집결되어 

민주당 오영환 후보를 위협하게 되면.. 

문석균 후보를 지지하던 진보, 중도 계열 지지자들이 

오영환 후보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죠..

 

정당은 다르지만 민주당 정의당이 표를 갈라먹으면서 

통합당이 반사 이익을 얻는 지역이 있죠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 갑입니다.

 

중부일보 의뢰 아이소프트뱅크가 3월 8일 조사한

고양 갑을 보면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민주당 문명순 26.5

통합당 이경환 33.5

정의당 심상정 26.3 

으로 나왔습니다. 

 

통합당 이경환 후보가 보수 표를 고스라니 받는데 비해서 

문명순, 심상정은 진보쪽 지지를 나눠 받으면서 이경환 후보가 반사 이익을 얻는 구조죠

문제는 고양 갑의 경우는 문명순 심상정의 정당이 다르고 지지율이 비슷한 상황이라 

서로 지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반면 의정부 갑의 경우는 

오영환 문석균의 지지율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쪽 쏠림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오영환 후보가 정치 신인이고 지역에 세력이 없지만 당의 지원을 받고 있죠 

중앙당의 지원을 받고, 지역 의회에서도 시의원은 빠져나갔지만 도의원은 잔류하고 있고, 

의정부 갑 출마를 준비하다 오영환 후보에 밀려 공천받지 못한 장수봉 전 시의원이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선대위원장을 수락해서 선거 운동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경환 후보는 홍문종 의원을 불출마로 보수 지지를 온전히 다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민주당 지지율이 갈라졌으니.. 

문희상에게 다섯번 내리 패하면서 내줬던 지역구를 찾을 기회로 볼겁니다.

 

문석균 후보는 여론 조사 결과에서 낮은 지지를 받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시의원이 동반 탈당했고. 지역 정치권의 지지가 있다고 해도.. 

거대 양당을 상대하는것은 쉬운게 아니죠.. 

아버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지역구 세습 논란으로 출마를 포기했다가

만만해(?)보이는 듣보잡(?) 후보가 전략 공천을 받자

이에 반발하여 탈당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였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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