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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미래통합당 오세훈
정치신인 고민정과 전 시장, 전 국회의원 오세훈의 대결
정치 경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두 사람
하지만 고민정은 당의 높은 지지율, 유리한 선거 지형 덕분에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세훈은 불리한 상황을 본인의 능력, 전략만으로 극복해야하는데요
과연 오세훈은 어려운 난관을 뚫을 수 있을까요?
1. 여론조사
여론조사는 고민정에게 유리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이후 15번의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예외없이 고민정 우세로 나왔습니다.
0.3%P 차이의 박빙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 13%p 꽤 큰 차이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론 조사 상으로는 고민정 우세입니다.
2. MBC 분석 추세 그래프
MBC에서 공표된 여론조사를 분석한
지지율 추세 그래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poll-mbc.co.kr/index.html?region=서울광진구을
MBC 추세선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유지되다 4월들어 격차가 조금씩 벌어진것으로 나타납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임박하여 격차를 조금 좁힌듯하지만..
7%p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세대별 지지율
선거에서 세대별 투표가 이뤄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어느 후보가 어느 연령대에게 지지를 받는지 찾아봤습니다.
여론조사가 많아서 일부 여론조사를 임의로 골라서 확인했습니다.
4.7%p 고민정 우세
고민정 47.7 - 오세훈 43.0
SBS 입소스 4월 5일 ~ 7일 조사입니다.
20~40대 고민정 우위, 60대 오세훈 우위
50대 고민정 근소 우위입니다.
0.4%p 고민정 우세
고민정 44.3 - 오세훈 46.8
매일경제 알앤써치 3월 23일 ~ 25일 조사입니다.
특이한 결과였는데 20대 층세서 오세훈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30~40대 고민정, 50대 이상 오세훈
민주당 지지가 높을 거라 봤던 20대에서 오세훈이 높게 나오면서
40 - 50대를 기준으로한 세대 싸움이 무너져서 접전이 나왔습니다.
6.8%p 고민정 우세
고민정 48.1 - 오세훈 41.3
중앙일보 입소스 4월 7일 ~ 8일 조사입니다.
20~40대 고민정 우위, 60대 오세훈 우위
50대 오세훈 근소 우위입니다.
1) 30~40대는 확실한 고민정 지지층
2) 60대는 확실한 오세훈 지지층
3) 50대 지지층은 비슷
4) 20대는 고민정 지지 비율이 높은 경우가 다수
하지만 오세훈과의 차이가 30~40대 만큼은 크지 않음
오세훈 지지율이 더 높았던 조사도 일부 있었음.
세대별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20대 유권자에게 오세훈이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
50대 유권자에게 고민정이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서로에게 유리한 연령대를 지키고, 약점이 연령대를 공략하는게 관건.
4. 연령별 유권자수, 세대별 유권자수
세대별 투표율만으로는 유불리를 판단 하기 어렵습니다.
세대별 유권자 숫자가 다르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세대별 투표가 이뤄질 경우 광진을은 보수의 사지로 볼 수 있습니다.
광진을 40대 이하가 91800여명, 50대 이상은 61600여명에 불과합니다.
20대 총선, 18대 대선, 19대 대선을 참고하여, 50대 이상 투표율은 70 정도로 보고
40대 이하가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경우, 보통의 경우,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여
투표자수를 구해봤습니다.
50대 이상이 70%의 투표율을 보이고
20 30대가 55%의 투표율, 40대가 60%의 투표율을 보이는 경우에도
40대 이하의 투표자수가 50대 이상보다 8000명 이상 많습니다.
40대 이하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아도 40대 이하 투표자수가 훨씬 많습니다.
인구 구성만 본다면 광진을에서 보수정당이 승리하기는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광진을 40대 이하가 50대 이상보다 3만명 이상 많습니다.
세대별 투표가 나온다면 통합당 후보는 이기기 매우 어렵습니다.
고민정은 40대 이하 지지율만 지키면 질 수 없는 전장입니다.
그런데 50대 지지까지 나쁘지 않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오세훈이 이기려면 20대 유권자를 공략해서 세대 구도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또한 고민정 지지율이 상당한 50대를 만족 시킬 전략도 필요합니다.
젊은층과 장년층을 모두 만족시키라니... 이런 말은 누구나 다 할듯..
그런데 애초에 상황이 그러하니.. 달리 방법이 없죠
60대 지지율 아무리 받아도 유권자수에서 상대가 안되니까요.
조사방법, 오차범위가 포함된 표
표에 없는 내용,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