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청한 포케스톱은 왜 거부 될까?
심사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포켓몬고 포켓스톱 포켓스탑 심사를 합니다 (11)
포켓몬고는 매우 불친절한 게임이죠
특히 한국의 경우는 더 그런 경향이 있죠
영어, 일본어 등은 공지가 빠른데
한국어 공지는 매우 늦거나
그냥 패스-_-되기도 하죠.
포켓몬고 심사 결과도 불친절합니다.
승인/거부 둘로만 결정됩니다.
거부의 경우 거부 사유가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 문제인지, 위치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저들은 자신이 신청한 스톱이
거부 되면 심사자를 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심사자 시선에서 보면
왜 승인이 되지 않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심사 화면입니다.
후보가 되는 사진이 나오고
이름과 설명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승인이 되면
포켓몬고 게임에서 확인 가능하죠
추가 정보는
심사 할 때 위치 정확도,
안정하게 접근 가능한 여부 등을
판단하는 근거로 씁니다.
그래서 추가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위 후보의 경우는
추가 정보를 그냥 버렸습니다.
주변 상황 판단이 어려워요.
그냥 도로를 찍어놔서..
대상을 포함 인도를 찍어서
안전하게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어야 합니다.
그 다음 중복 확인을 합니다.
이 화면은 심사자 마다 다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경우
셀, 20미터 거리 등 추가 정보 확인 됩니다.
설치 안하면 그냥 중복 여부만 판단 되죠.
중복은 이미 같은 대상이
포탈로 등록되었는지를 판단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심사자를 속이기 위해서
다른 방향에서 찍어서 올리는데
대충 대충 넘기는게 아니면
다 보입니다.
그리고 위치 정확도를 봅니다.
위치 정확도 신청한 그 위치에
실제로 대상물이 있는지 보는거죠
위 후보, 하트는 위치 확인 불가입니다.
저 작은 하트가 하늘에서 본
위성뷰로 보일리가 없죠.
스트리트 뷰도 없고.
파노라마 사진도 안찍으셨으니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구글 맵으로 확인 불가이지만
카카오 맵으로는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위 후보는
거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하트 모양이
신청한 위치에 있다는것을
심사자가 확인 하려면
카카오맵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심사 화면에는
구글 맵만 나옵니다.
구글 스뷰와 파노라마 사진만
확인 가능하죠
카카오맵으로 보려면
추가로 확인해야합니다.
그것도 심사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그나마 확인 쉽습니다.
너무 번거롭습니다.
100개 심사를 한다고 할 때
1개당 1분이 걸린다고 해도
100분입니다.
1시간 40분.
그런데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별도의 지도로 추가 확인하면
그 시간은 더 길어지죠..
어떤 심사자가
큰 이익도 없는 심사에
자시 시간을 더 들여서
심사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신청자는 분명 그 위치에 있고.
주변에 안전하게 접근 가능하니
포탈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심사자 입장은 다릅니다.
위치도 맞고 대상도 명확한데
왜 내가 신청한 포탈은 승인이 안되냐고요.
대부분 위치 확인이 불가능해서 그래요.
아래 후보를 봅시다
아래 후보는 승인이 나더라도
포켓몬고에서 볼 수 없을 겁니다.
여러번 말했듯.
하나의 면적(셀)에는
하나의 스톱만 가능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스톱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생성되지 않는거죠.
이렇게 옆으로 옮겨서 승인이 나면
포켓몬고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후보의 경우는 건물(교회)이 대상물이니
옆으로 조금 옮겨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애초에 신청자가 셀 규정을 알았다면
옆으로 신청해서 승인이 나기 쉬었을텐데
심사자의 선의(?)를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옆으로 옮겨서 점수를 줬습니다만
다른 심사자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심사를 할지 알 수 없으니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듯하군요.
라고 생각했는데..
이 후보는 결정적인 하자가 있네요..
사진에 차량 번호판이 찍혀 있습니다.
차량 번호판이 찍힌 사진은
무조건 거부 대상입니다.
포케스톱이 되기에 적절한 대상물입니다.
문제는 정위치 파악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위성뷰 만으로
어떻게 판단 할 수 있을까요?
후보를 찾을 수 없으면 별 1개.
말고 줄 수가 없습니다.
승인이 어려운 이유.
일단 차량이 찍혀 있어서 사진의 품질이 아쉽지만
사진 품질은 배제하고요.
마을 회관이니 승인이 될 수 있다고 합시다.
중요한건 중복과 위치정확도가 됩니다.
중복..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도로 보면 주변에 스탑이 좀 있어 보이지만
녹색 마름모꼴 한변의 길이가 수십미터됩니다.
지도상 좌측 상단 아파트 단지까지 거리가
300미터가 넘습니다.
그러니 신청지 주변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거죠.
주변에 스탑이 하나도 없으니
점수를 잘 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위치에
마을회관이 있는지 판단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스뷰가 없으니 판단 자체가 불가능하죠.
신청 위치에 보이는 건물이
마을 회관이라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나도 없죠.
저것만 보고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는거죠.
대부분은 안보이네 그냥 1별주고 넘겨버릴겁니다.
실제로는 저곳은 마을회관이 맞습니다.
카카오맵, 로드뷰로 보면 확인 되거든요.
문제는 카카오맵을 별도로 확인하는
심사자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는 최근에 마노라마 사진까지 찍어서
올렸는데도 승인 거부를 계속 맞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_-;;;
뭐가 조금만 안맞으면 그냥 다 리젝을 해버려요.
스뷰를 찍어 올려 대략 판단이 되는데도
리젝을 날리는데..
위 신청건의 경우
정말 마음 좋은 후하게 심사하는
심사자를 연달아 만나야만 승인이 날겁니다.
아니면 순식간에 승인 거부 메일이 날라오겠죠.
실제로 존재하고
카카오맵으로 보면 확실한데.
점수를 주기 힘든 후보를보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점수를 준다고 한들..
대부분 리젝을 할테니.. 참..
후보를 신청하는 분들이
어떻게 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공부를 좀 하시고..
신청을 하시면..
거부 당해서 기분 나쁜일 줄어들고
심사자도 편할텐데 말이죠..
심사 할 후보는 계속 쏟아지는데
추가 사진. 스뷰 없고.
설명도 대충대충이면..
심사자도 대충 대충 넘겨버리게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죠.
그렇게 되면 신청자면 손해죠.
심사자가 어차피 얻는 이득도 거의 없는데
본인이 리젝하고.
다른 심사자도 리젝하면
업그레이드 포인트 올라가는건 마찬가지니.
그냥 리젝하고 넘기는거죠.
굳이 카카오맵이니 네이버니 뒤져서
진짜 있는데 2차 확인하고 해줄 필요가 없는거죠
신청자는 대충 그냥 신청하는데
심사자가 일일히 상세하게 심사를 할 이유가 없음.
스뷰찍고, 설명까지 덕지덕지(?)해서..
만들어보려고 하는데도.
거부 당해서 마음이 영 좋지 않은데.
설명도 거의 없이.
스뷰는 커녕
추가 사진도 대충 찍어 올리고.
승인해주세요 라고 하는거 보면
울컥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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