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삼성에도 패하면서 3연패, 전자랜드 KT에 역전승 하며 개막 4연승 행진

모비스 삼성에도 패하면서 3연패, 전자랜드 KT에 역전승 하며 개막 4연승 행진 

 

모비스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1쿼터 중반이후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갔으니 1분을 남기고 역전패했습니다. 

삼성은 모비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이기면 그만이죠. 

 

유재학 감독은 지난 경기 벤치 멤버들이 시원찮은 모습을 보이자.

라건아 양동근 함지훈 박경상 배수용을 풀로 돌리는 전략을 들고 나옵니다.

이 전략은 상대 서울 삼성의 전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기에 4쿼터 초반까지는 먹혀들었습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고. 전력이 약한 삼성이라도 이를 놓치지는 않았습니다.

라건아가 28득점 20리바운드, 함지훈이 15득점, 박경상이 6개의 3점슛 20득점을 해도 소용 없었습니다.

양동근이 3득점으로 부진했어도..  이겼어야 하는경기. 

백업을 완전 배제한 유재학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박경상을 제외한 3점슛 1/13...  프로 맞냐?? 

 

서울 삼성은 라건아에게 제공권을 완전히 빼았겼고, 박경상에게 3점을 연거푸 얻어 맞으면서 끌려갔으나.. 

4쿼터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진 모비스를 털어먹고 승리를 챙깁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잘한건 아닙니다. 

3점슛 3/19.. 이게 프롭니까?? 

 

모비스 박경상을 제외하고.. 오픈 3점도 죄다 놓치는..

정말 한심한 경기력이었습니다. 

 

.. 다 지고 있다. 

1라운드 초반 울산 모비스, 창원 LG, 서울 삼성이 약체로 보여지는데. 

그 중 모비스 LG전을 다 잡은 삼성이 그나마 낫다. 

자강두천이라고 각 1점차 신승 ;;;

 

화끈한 공격력의 KT가 전자랜드로 뚫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였으나.

결과적으로 전자랜드가 더 탄탄했습니다.

전반까지 38-32로 선전한 KT는 3쿼터 12-23으로 밀리면서.. 승기를 내줬습니다. 

두팀 모두 기대와 달리 공격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KT의 외곽이 봉쇄당했습니다. 3점슛 성공률 24% .. 

허훈 양홍석 멀린스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허훈 양홍석 외곽은 부진했고, 멀린스의 성공률도 낮았습니다.

거기다 실책까지 남발하며.. 자멸합니다. 

전자랜드 공격도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3점슛 성공률 17%... 참.. 심각합니다. 

그래도 실책은 단 4개만 기록하며.. 

꾸역 꾸역 승리를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