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론조사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원주시 갑 , 강릉시 , 홍천횡성영월평창 여론조사
강원도 지역 여론조사가 갑자기 쏟아졌습니다.
강원도는 총선에서 보수진영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던 지역인데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원주 을에서만 민주당이 승리했고
6곳에서 통합당(새누리당)이 승리했었죠
동해삼척 이철규 의원이 무소속 당선되었으나 새누리당 입당하면서
새누리당이 7곳이 되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로는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통합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면접 조사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표에 없는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미래통합당 김진태
김진태 의원이 3선을 노리며 출마했습니다.
여론 조사상으로는 3선 길이 매우 험난해 보입니다.
허영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춘천시에 도전하여
60,333표 (45.94%) 를 얻어
66,374표(50.54%)를 얻은 김진태 의원에 석패를 했었죠.
이번에 재도전. 리턴매치인데..
여론조사 상으로는 나쁘지 않는 출발입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미래통합당 한기호
2%p 차이의 박빙입니다.
춘천이 철원화천양구와 합쳐지면서 분구되어서..
분위기가 조금 묘하게 돌아가고 있죠
원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미래통합당 박정하
무소속 권성중
무소속 권성중 후보가 이광재 전략 공천 루머에 탈당을 해버렸죠
실제로 원주 갑은 경선을 했.... ;;
어쨌든 권성중 후보가 민주당 표를 나눠 먹는 가운데서도
이광재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는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10%p를 나눠먹는 상황에서도 20%p 격차이니..
강릉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미래통합당 홍윤식
무소속 권성동
무소속 최명희
흥미로운 지역구죠.
통합당이 유력 후보 두명을 모두 컷오프 시켜버리고.
전략공천을 해버렸는데..
컷오프 당한 두 후보가 모두 탈당 무소속 출마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1여3야구도가 되버렸..
김경수 후보가 25~30, 민주당 지분을 그대로 차지하고
통합당 홍윤식 후보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권성동 후보가 25~30, 최명희 후보가 15~20을 먹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김경수 후보가 제대로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셈인데요.
보수 후보들이 어떤식으로든 단일화에 나설것으로 보여집니다.
향간에는 권성동 후보의 단일화 요구를 최명희 후보가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최명희 후보는 권성동을 잡고,, 김경수까지 잡을 수 있다고 보는것인지..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최하위에 떨어져 고전중
홍천횡성영월평창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미래통합당 유상범
무소속 조일현
강릉과 반대로 조일현 후보가 민주당 탈당하여 출마.
표를 나눠 먹고 있습니다.
강원도민일보 디오피니언 조사에서는 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꽤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나
G1, 입소스 조사에서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일현 후보도 상승세지만 격차가 있는 상황.
통합당 유상범 후보의 경우 현재의 3자 구도가 유지되는것이 좋을 것이고
민주당 원경환 후보 입장에서는 조일현 후보와의 차이를 벌여서..
사실상 1:1 구도를 만드는게 최선이겠죠
그런데 조일현 후보의 지지율이 15~20을 유지한다면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쉽지 않은 선거가 될듯합니다.
조일현 후보는 당선권으로 가기에 넘어야할 산이 너무 높아보이는군요.
강원도 여론 조사는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요.
그간의 선거와는 다른 분위기라서 추가되는 여론조사를 더 참고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