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포켓스탑 심사를 합니다(3). 승인이 났는데 포켓스탑이 생성되지 않는 이유.
포탈, 스탑 심사 3주째네요.
총 심사개수 1700개가 넘었고.
전체 진행(동의)완료된 건수는 700건이 너었습니다.
42% 정도. 50%로 가기는 쉽지 않을듯하네요..
저의 심사 기준과 다른 분들의 심사 기춘에 차이가 있는듯..
주별 기록입니다.
1738개 심사 723개 종료. 41.6%
지난주(2.3~2.9)에는 630개를 심사했네요.
승인 개수는 지난주와 비슷한데. 거부 개수가 줄었네요..
최근에는 일본 신청 건수가 계속 심사에 나와서 짜증이 납니다.
반경 500km 정도에 신청된것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일본과 가까운 지방이다보니.. 일본 신청 건수가 미친듯이 나오는데.. 정말 짜증..
처음에 심사를 하게된것은 제가 신청한것을 업그레이드해서 빨리 승인되게 하려고 하는 목적이 크지만.
국내 포탈을 많이 늘렸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는데.
이건 주구장창 일본 지역 신청건이 나오니.. ;;
거기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업그레이드된 신청건보다..
하지 않은 신청이 먼저 심사에 들어가서 승인이 나기도 하더군요.
이럴거면 뭐하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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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을 신청하고 심사가 끝나서 승인이 되면.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인그레스 인텔 맵에서 먼저 확인이 가능하죠
물론 인텔 맵은 인그레스 게임의 포탈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합니다.
포켓스탑인지 체육관인지도 구분이 안되고요
다만, 신청한 포탈이 정상적으로 승인되어 생성되면
해당지역에 주황색의 원이 생성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켓스탑, 체육관이 실제로 생성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포켓스탑, 체육관이 생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7셀이라 불리는 하나의 공간에 2개의 스탑이 생성되지 않는 규정이 있는데.
같은 공간에 2개의 포탈이 승인되면 포탈이 생성되도 해당 포탈은 스탑(체육관)이 되지 않습니다.
: 이 경우는 인그레스 인텔 맵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포탈은 생기나 포켓스탑(체육관)이 안됨
포탈의 반경(약 20미터)내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포탈 자체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셀이 다르더라도 말이죠. 이 경우에는 인그레스 인텔 맵에도 포탈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기존 포탈의 위치를 옮기거나, 거리를 벗어난 위치에 새로 신청해야합니다.
아래의 경우를 보시죠.
경주 제일 교회가 위치한 공간에 2개의 포탈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포탈만 포켓스탑이 되고, 하나는 인그레스 게임에는 나오지만 포켓몬고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 유저께서 이를 아셨는지.. 교회 포탈을 좌측 지역으로 이동 신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좌측으로 이동하면 포탈을 모두 살릴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제일교회의 위치를 좌측으로 옮겨도 전체 포탈수에는 변화가 없을 겁니다.
교회가 옮겨감으로써 우측 지역에는 숨겨져있던 포탈이 스탑으로 생성되겠지만.
좌측으로 옮겨간 교회의 경우 기존에 있던 포탈때문에 포탈 생성이 안됩니다.
기존 좌측 1개 포탈, 1개 스탑 - 우측 2개 포탈 , 1개 스탑이던것이
좌측 2개 포탈 , 1개 스탑 - 우측 21개 포탈, 1개 스탑으로.
포탈만 이동하게 된것이죠
모든 포탈을 포켓스탑으로 만들려면.
교회의 포탈을 좌측으로 옮기고,
좌측의 포탈을 상단 혹은 좌측으로 또 옮겨야 합니다.
그런데 유저들이 이를 승인해줄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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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신청한 포탈입니다.
좌측은 정자이고 우측은 시계탑입니다.
2개의 포탈을 만들기 위해서 좌측 정자는 하단, 우측 시계탑은 상단 지역으로 신청했습니다.
2개 모두 승인이 되어 포탈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좌측 정자를 심사자가 위쪽으로 이동하여 승인을 내버리면서..
상단 같은 셀에 2개의 포탈이 존재하게 되버렸습니다. ;;;
그래서 시계탑은 승인이 났지만 스탑이 되지 못했습니다.
시계탑이 스탑이 되기 위해서는 정자를 아래쪽으로 옮기는 이동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일단 이동 신청을 했는데..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해당 지역 14셀(체육관 생성 기준)에 6개의 포탈이 되어야 2개의 체육관을 만들 수 있는데
위 2개 포탈이 모두 승인되어야 6개의 포탈을 만들어 2개의 체육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이동 신청이 거부되면 포탈 5개 밖에 안되서 체육관 2개를 만들 수가 없..
심사자는 왜 굳이 저걸 위로 끌어 올려서 승인을 했을까요..?
어차피 정자가 셀에 겹쳐있어서 아래도 정위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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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뷰가 없으면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
심사를 하면서 스트리트뷰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스트리트뷰가 없어도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스트리트뷰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거든요..
아래는 등산 안내도 신청건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스트리트뷰도 있어요..
근데 해당 위치에서 등산 안내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스트리트뷰에 없어서 과거 자료인듯해서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을 다 찾았으나
해당 위치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없는것을 신청하는 경우는 적고
위치를 옮긴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위치를 찾아봤습니다.
추가 정보의 2차로 도로가 아스팔트 포장만 되어 있고
미끄럼 방지(?) 포장은 안된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찾았습니다.
신청 위치는 분명 미끄럼 방지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네이버 거리뷰
위로 위로 올라가보니..
있. 군. 요.
114동.
구글 스트리트뷰로 찾지 못한건.. 비포장 도로로 나와서..
해당 위치로 가보니.. 스트리트뷰에도 있군요..
그럼 얼마나 차이가 나는 곳에 신청했나 봅시다.
150미터가 넘게 차이가 나는 지점에 포탈 신청...
스트리트뷰가 있어도 이렇게 확인이 안되는데..
없으면..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 얼마나 옮겨서 신청했는지 가늠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그냥 게임인데 그냥 대충하면 안되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사자도 게임 사용자이므로 스탑, 체육관이 많아서 나쁠건 없습니다.
많이 생기면 좋죠.
근데 그렇다고 대충 심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심사와 다른 사람의 심사가 일치하지 않으면 평가 점수가 하락해서
심사를 해봐야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고.. 반영이 안됨.
내가 포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다 승인을 해버려도..
다른 사람이 거부하면.. 어차피 포탈은 안생깁니다.
그래서 신청한 것이 포탈, 스탑이 되기를 원한다면..
사진을 제대로 찍고. 추가 정보로 존재여부,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스트리트뷰를 찍자입니다.
그리고 스트리트뷰 안찍었다고 거부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스트리트뷰는 위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만약 스트리트뷰를 제대로 찍어서 올렸는데도 거부가 된다면..
중복, 사진, 설명 등을 다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포탈 신청한것이 승인 대상인지 여부도 확인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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